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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 내산] 토스 프론트

by 노노랜드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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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를 작성하러 왔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것은 토스 프론트 입니다.

 

토스에서 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더라고요.

 

전 카페를 하고 있지만, 처음엔 많은 메뉴를 만들지 않을 생각이고, 월마다 결제되는 이용료나 약정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해서 처음에는 포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노트북 엑셀을 켜놓고, 카드 단말기로 결제만 진행했는데요.....

다행히 카드 단말기가 영수증 프린터 역할도 하고 있어서 배달쪽에도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메뉴도 점점 늘어나기도 하고, 매번 수기로 주문을 작성하기도 귀찮고, 가끔가다 주문 내역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도 해서 포스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중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토스에서 제공하는 포스 프로그램이 무료라는 광고를 보고는 눈길이 가더라고요.

이러 저러한 기능들이 있지만, 제품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만 설명 드릴까 합니다.

 

 

사진상으로 봤을땐, 무척 작았습니다. 아이패드보다 훨씬 작은 느낌의 기계로 봤는데, 박스가 꽤 크게 와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안에는 프론트 본체와 영수증 용지 세 묶음이 들어있었고, 추가로 아이패드와 연결할지도 몰라서 영수증 프린터 젠더도 따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본품 먼저 열었습니다.

본품 박스 안에 들어있는 건 단순히 본체만 들어있습니다.

 

 

제품 구매하려고 홈페이지를 보는데, 그냥 c to c 캐이블만 제공된다고 적혀 있어서 어뎁터를 따로 구매해야 하나 싶었는데, 기분 좋게 어뎁터도 하나 넣어주셨습니다.

 

이제 본품을 열었는데요, 그냥 깔끔합니다. 사진상으로 보는 것보다 화면도 시원시원합니다.

 

이제 뒤에 전원을 켜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동영상을 따라하며, 연결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미 노트북엔 포스 프로그램은 깔려 있었습니다.

토스 프론트를 구매 하기 전에 포스 프로그램에 사업자 등록증과 기타 등등 등록을 해서 포스만 사용할 생각이였는데, 그냥 자동 계산기로 사용하실 분들이야 상관 없지만, 전 그래도 포스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프론트도 구매했습니다.

여기서 프론트는 영수증이 나오지 않는 카드 단말기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무튼 노트북과 연결을 하려는데....

 

이상하게 같은 와이파이를 잡았는데도 로그인 정보를 불러오지 못했다는 문구가 계속 떠서, 결국 구매처인 '한국카드시스템' 측에 문의를 드렸습니다.

문의가 많았는지, 카톡 문의가 더뎌지길래 결국 전화로 문의 드렸더니 바로 연결시켜 주시더라구요.

 

전 미리 포스 프로그램을 맛보기라도 할 생각으로 가입을 한 것이였는데, 알고보니 그건 테스트 용이였어요.

프론트를 구매하면서 사업자 등록증이나 기타 등등 필요 서류들을 제출했는데, 한국카드시스템 쪽에서 단말기 등록은 해주셨던 모양입니다.

 

포스 프로그램만 이용할때, 토스쪽에서 매장고유번호라고 알림이 날아오는데, 그건 테스트 용이고, 한국카드시스템측에서 따로 발급해주는 매장고유번호가 로그인에 필요한 번호라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이왕 전화를 해주신 김에 원격제어할 수 있는 링크도 보내주셔서, 제가 가지고 있는 영수증프린터(기존 카드 단말기)와 연결도 도와주셨습니다.

 

 

이제 프론트는 정상작동하고, 미니키오스크 기능도 있지만, 일단은 배경화면을 꾸며보았습니다.

꾸미는 것엔 재주가 없어서... 그냥 가게 로고를 박아봤는데,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원래 제 최종적인 목적은 토스 프론트를 키오스크 겸 메뉴판 겸 단말기 겸.... 다방면으로 이용할 생각이였는데, 생각해보니 키오스크 조작이 어려우신 분들을 생각못해 메뉴판을 따로 빼놓았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어쩔 수 없이 가격 조정이 있었는데 포스 프로그램 자체에서 포인트 적립도 되어서, 원래 포인트 적립을 하지 않던 저에겐 가격을 올리는데 양심의 가책을 조금 덜어주는 편의를 제공받은 느낌이였습니다.

 

아직 뭔가 제대로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포스 프로그램 자체를 이거 저거 클릭하다 보면, 꽤 다채로운 기능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불필요한 설정이나 그런것 없이 딱 깔끔하게 필요한 것들만 모여있는 느낌이였습니다.

포스 프로그램은 아직 베타버전으로 앞으로 어떤게 추가되고 어떻게 변화될진 모르겠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프론트 자체도 애플페이도 지원되고, 큐알 결제시 카메라 화면도 선명해서 잘 인식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아직 모두 사용해 본 건 아니라서, 정확한 정보는 없으니 일단은 포스 프로그램이 무료라는 것, 토스 프론트는 단말기 목적이 아니라 키오스크 기능도 있다는 점에서 몹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척 좋은데 처음에 사실 구매를 망설이긴 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 단말기가 영수증 프린터 용으로 사용 가능한 모델이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연동되지 않으면 어쩌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포스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프린터 연결을 해봤는데 테스트 출력도 문제 없이 되길래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카드 단말기만 사용하고 계셨거나, 월마다 내는 포스 비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강추하는 제품입니다.

토스 프론트는 단순 단말기일 뿐이고, 이런 저런 기기들과 연동성이 좋은 장점이 있지만 영수증 프린터의 기능은 없으니 이 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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